[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은 맨시티의 윙어 르로이 사네 영입에 목말라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새로운 영입 카드를 꺼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6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여전히 사네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만약 사네와의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될 경우 FC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의 영입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폴크 기자는 이어진 기사에서 이미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회장은 지난 2016년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뎀벨레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고, 그 당시에는 바르셀로나에 밀려 영입에 실패했지만, 올 여름에 과감한 투자를 천명한 만큼 뎀벨레를 데려오는 데 돈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1억 500만 유로(약 1,381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우스만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2022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어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65경기에 나서 18골 17도움에 그치면서 비싼 이적료에는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끊임없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폴크 기자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금 당장 뎀벨레를 잔류시킨다고 하더라도 네이마르가 돌아오게 된다면 뎀벨레를 팔 수도 있을 것이다. 바이에른은 그때까지 차분히 기다린 후 뎀벨레 영입 협상을 시작할 것."라고 덧붙였다.

과연 로베리의 뒤를 이을 바이에른 뮌헨의 차세대 공격진은 어떻게 구성될지 바이에른의 내년 시즌이 주목된다.

사진=FC 바르셀로나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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