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이자 독일 국가대표팀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행선지는 과연 어디가 될까?
독일의 빌트는 8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으며, 올 여름에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팀 이적보다는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될때까지 라이프치히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베르너의 이적료로 6천만 유로(약 801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너에게 많은 돈을 쓰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공격의 핵심으로 37경기에 나서 19골 10도움을 기록, 라이프치히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어내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베르너에 대해 이미 바이에른은 몇년 전부터 큰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베르너와 어느정도 교감은 마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빌트의 정보에 따르면, 바이에른 관계자들은 2020년까지 베르너를 라이프치히에서 묶어둔 다음 계약이 끝나는 2020년 여름 베르너를 낚아채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라이프치히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것을 막고 싶어한다고 이야기했으며, 베르너는 두 클럽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지 고민에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독일 차세대 공격수 베르너의 행선지는 과연 바이에른 뮌헨으로 정해질 지 베르너의 미래가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라이프치히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