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레스터 시티가 내년 시즌에 입게 될 새로운 어웨이와 서드 셔츠를 공개했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디자인과 너무 똑같은 것이 팬들에게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시즌 레스터 시티가 입게 될 어웨이 셔츠와 두 종을 공개했다.

제이미 바디와 함자 초우두리 등 레스터 선수들이 모델이 된 이번 셔츠는 어웨이 셔츠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으로 나누어 어두운 회색과 밝은 핑크색을 바탕으로 어웨이 셔츠를 두 종으로 준비, 홈 팀의 셔츠 색깔에 따라 구분지어서 입을 계획이라고 레스터 시티는 밝혔다.

오는 6월 1일 정식 판매를 앞두고 있는 이 셔츠는 레스터 시티 매장 및 인터넷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리오더를 통해 구매할 경우 셔츠 한 장을 구매할 경우 한 장을 평소의 가격보다 10% 싸게 살 수 있는 메리트를 부여했다.



다만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회색 셔츠는 깔끔하다는 평이 있지만, 핑크색 셔츠의 디자인 경우에는 지난해부터 독일이 입은 셔츠와 디자인에 색깔만 바꾼 것이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사진을 보더라도 색깔이 흰색에서 핑크색으로 바뀌고 문양도 검정색으로 바뀌었을 뿐 세부 디자인까지 완전히 똑같다.

레스터 시티 팬들은 "우리는 독일 국가대표팀인가."라는 우스개소리를 하면서 독일 대표팀과 너무 똑같은 어웨이 셔츠에 대해 불만섞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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