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내년 시즌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터 밀란이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입을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인터 밀란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 시즌에 입을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 밀란은 레지나 바레시, 엘리스 레가졸리 등 인터 밀란 레이디스팀을 모델로 유니폼 공개를 하며 인터 밀란과 나이키가 여자축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새로운 셔츠의 특징은 메인 스폰서라인에 자리잡은 대각선 스트라이프다. 1989-90 시즌의 어웨이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이 대각선 스트라이프는 기존 베이스인 네라주리(검정과 파랑) 스트라이프와 우아하게 교차한다고 설명했다.

인터 밀란의 로고는 이전 유니폼들보다 다소 높게 위치되며, 유니폼 안에는 밀라노 도시와의 연결 고리가 강조되어 있고, 클럽의 전통적인 자부심이 담겨있다고 인터밀란은 설명했으며, 1908의 인터 밀란과 십자가가 강조되어 클럽의 자존심을 상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나이키 축구 수석 디자이너인 피터 호핀스는 "인테르는 클럽에 대한 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통을 존중하면서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상징적인 줄무늬를 표현하는 것이 과제였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1989 년 어웨이 셔츠에서 사용된 상징적인 대각선 줄무늬와 오래된 클럽 문장을 사용하여 세련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 홈 유니폼은 5월 27일 엠폴리와의 세리에 A 마지막 경기에서 착용하게 되며 5월 24일부터 나이키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밀란 공식 스토어,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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