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레블 달성 20주년을 맞아 다음 시즌에 입을 새로운 유니폼을 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다가올 2019-2020 시즌에 입을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 모델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돌고있는 폴 포그바를 비롯해, 제시 린가드와 루크 쇼, 다비드 데 헤아 등이 유니폼 모델로 함께했다.

지난 1999년 트레블 달성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공개한 유니폼 속에는 지난 1999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의 요소를 담았다. 전면 엠블럼은 1999년 당시의 방패 문양과 똑같이 제작되었으며 오른쪽 소매에는 테디 셰링엄이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90+1분, 그리고 왼쪽 소매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결승골을 넣었던 90+3분이 새겨져 트레블 20주년을 기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클럽 역사상 최고의 시절이었던 1998-1999 시즌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 영광의 주역이었던 솔샤르 감독과 함께 영광의 시대를 다시 만들어나가기 위한 의지를 이 유니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홈 유니폼은 오는 26일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트레블 리유니언 경기에서 처음으로 착용할 예정이며, 오는 7월 17일 펼쳐지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투어 경기에서 1군 선수단이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2019/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셔츠, 반바지, 양말은 오늘부터 아디다스 온오프라인 매장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클럽 스토어를 통해 독점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