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종료 후 디에고 고딘을 인터 밀란으로 떠나보내는 아틀레티고 마드리드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보강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마이스테풋테볼은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C 포르투의 중앙 수비수 펠리페 영입을 거의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계약에 대한 세부조건은 비공개이며 FC 포르투는 이적료로 약 2000만 유로(약 266억 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관련된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공식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펠리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곧 4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오는 27일 펼쳐지는 스포르팅과 포르투의 포르투갈컵 결승전 이후 모든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마이스테 풋테볼은 이야기했다.

1989년생으로 코임브라-코린치안스를 거쳐 2016년 FC 포르투에 둥지를 튼 펠리페는 3년간 포르투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140경기에 출전, 10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5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리며 포르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펠리페는 에데르 밀리탕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이어 올 시즌 마드리드로 떠나는 두 번째 중앙 수비수가 된다.

사진=FC 포르투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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