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뇌종양에 걸린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뇌종양에 걸린 10살 아이인 조셉을 최근 유벤투스의 훈련장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브리스톨 출신의 조셉은 2013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고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고 있었던 조셉의 처지가 알려지자 호날두는 자선단체와 연계해 그를 유벤투스의 훈련장으로 초대, 깜짝 만남을 가지며 조셉의 꿈을 실현시켰다.

조셉은 자신의 우상인 호날두와 함께 사진을 찍었으며 그의 가족과 함께 유벤투스 훈련장을 둘러보며 호날두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수 있었다.

뜻밖의 만남이 성사되자 그의 어머니는 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어머니 켈리는 "이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그 모든 경험은 믿을 수 없었고, 조셉은 정말 기뻐했다."라고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를 만나는 순간까지 몰랐고 조셉이 엄청 놀란 것은 당연했다. 우리는 호날두가 우리와 사진을 찍었고, 물건에 사인을 해 주어서 너무 기뻤다. 다시 한 번 고맙다. 정말 놀라웠다"라는 말로 자신의 아들을 만나게 해준 호날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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