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피츠버그의 강정호와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피할 수 없는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

강정호와 류현진은 27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5번 3루수와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이로써 강정호와 류현진은 KBO 리그 시절인 2012년 10월 4일 이후 햇수로 7년만에 투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무대가 바뀌었고, 소속팀도 히어로즈와 이글스에서 파이어리츠와 다저스로 바뀌면서 서로 진화해갔다. 그리고 7년만에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숙명의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웜업 타임에 만난 강정호는 여유가 있어보였다. LA에 와서 더욱 편한 것 같다는 질문에 "아무래도 현진이가 있으니 편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강정호는 류현진에 대한 대비책에 "주자로 나가면 도루를 해야겠다."라고 웃은 후 "현진이는 컨트롤이 좋기 때문에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을 하려고 한다."라고 나름의 대비책을 이야기했다.

7년 만의 맞대결,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사진,영상=미국 LA 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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