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디다스와 최고금액의 킷 서플라이어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의 엘 컨피덴셜은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아디다스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막판 세부협상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레알과 아디다스의 예상 계약규모는 연간 1억 2천만 유로(약 1,540억 원)에 3천만 유로(약 385억 원)를 더해 연간 1억 5천만 유로(약 1,925억 원)로 예상되며 이는 세계 프로축구 규모 역사상 최대의 스폰서쉽에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폰서 금액은 지난 2018년 FC 바르셀로나가 나이키와 맺은 계약으로 연 1억 2천만 유로(약 1,541억 원)에 달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5년 연간 1억 파운드(약 1,48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데 만약 레알이 위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연간 규모면에서 바르셀로나를 능가하는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레알과 아디다스의 계약은 세부조건 조율이 남아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엘 컨피덴셜은 덧붙였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