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으로 결심을 굳힌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레알 복귀 후 바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중이다. 유벤투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마르카 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9일(한국시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뮌헨에서 레알로 복귀해도 다음 시즌 구상에 넣지 않을 것이며, 이적료 확보를 위해 다른 선수들과 함께 매각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바이에른 소식을 주로 다루는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하메스를 완전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울리 회네스 회장은 반대하고 있으며 이사진들의 의견은 회네스 쪽의 의견으로 기울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하메스의 레알 복귀에 힘을 실었다.

하메스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한 하메스는 7골 6도움을 기록중에 있으며, 최근까지도 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머무른 이후 하메스가 공개적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에 불만을 표했으며, 바이에른 생활에 불만족을 느끼고 레알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을 주위에 알렸다고 현지에서는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바이에른을 떠날 하메스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디아스 기자는 유벤투스가 하메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미드필더 보강에 알맞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연 올 여름 하메스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사뭇 궁금해지는 이유다.

사진=하메스 로드리게스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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