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사울 니게스는 페이크였던 것일까? 맨체스터 시티가 사울 니게스 말고도 또 한명의 아틀레티코 선수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포스트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불리고 있는 로드리다.
골닷컴의 샘 리 기자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로드리를 우선 영입대상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 샘 리 기자는 22세의 어린나이임에도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로드리가 맨시티 중원을 강화시키는 데 이상적인 후보이며, 바이아웃 7천만 유로(약 894억 원)를 지불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사울을 노리고 있는지 로드리를 노리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맨시티의 차카 베히리스타인 단장이 지난주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방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지로나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페르난지뉴의 후계자가 될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지켜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부터 페르난지뉴가 노쇠화 기미를 보이자 본격적인 중원 세대교체 작업에 들어간 맨시티는 아약스의 프랭키 데 용을 낙점했으나 FC 바르셀로나에게 내주며 일이 꼬였다. 리옹의 탕귀 은돔벨레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스, 첼시의 은골로 캉테,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등을 노리고 있는 맨시티는 위의 선수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맨시티는 미드필더 보강 이외에도 공격수 루카 요비치와 벤피카의 주앙 펠릭스도 노리고 있지만, 펠릭스의 바이아웃이 높아 이적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로드리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