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인터 밀란과 큰 갈등을 빚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가 우여곡절 끝에 훈련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이카르디가 목요일 인터 밀란의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월 9일 파르마전 이후 무릎 부상을 이유로 훈련에 불참한 이카르디에겐 한 달만에 이루어지는 훈련 복귀다.

이카르디는 무릎 통증이 훈련 불참의 이유라고 주장했지만, 모든 전문가들과 축구 관계자들은 무릎 부상보다는 인터 밀란에 대한 불만 때문에 훈련에 불참한 것이라고 대부분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이카르디는 올 시즌 인터 밀란과의 재계약에서 많은 잡음을 남기며 꾸준히 대립했고,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인터 밀란 구단은 이카르디의 주장자리를 박탈, 사미르 한다노비치에게 넘겼다.

이에 불만을 가진 이카르디와 그의 에이전트이자 부인인 완다는 구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구단과 이카르디 사이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는 보도가 한 달 내내 나오면서 사실상 올 시즌 이카르디를 보기엔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카르디가 구단에 고개를 일단 숙이고 훈련에 복귀하면서 A매치 휴식기간 후에 펼쳐지는 세리에 A 29라운드 3월 31일에 열리는 라치오와의 경기에 복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남은 시즌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계속되는 잡음으로 고생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카르디를 쓸지는 의문이 있기 때문에 스팔레티의 의중에 따라 이카르디의 잔여 시즌 경기 출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마우로 이카르디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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