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자신의 본거지였던 스페인 마드리드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바로 모발 이식 클리닉센터를 설립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널리알려진 모발 이식 클리닉 기업인 '인스파랴'와 함께 마드리드에 모발 이식 클리닉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에서 호날두의 지분은 50%로 수익의 절반은 호날두가 갖게 된다.
최근 있었던 클리닉센터 개업식에 참석한 호날두는 개업 축하인사에서 "탈모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매우 큰 문제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탈모인들의 자부심을 향상시키도록 돕고 싶다."라며 이 센터를 설립한 취지를 이야기했다.
왜 하필이면 모발이식 센터였을까? 호날두는 이에 대해 ."모두가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좋아하고, 이것의 아주 분명한 예가 나다. 파울로 라모스(CEO)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나에게 말했을 때 뭔가 독특한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자신이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이 센터를 통해 스페인 의료와 경제에 도움이 되고 싶고,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할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대답을 했다.
호날두와 함께 모발 이식 클리닉을 이어갈 인스파랴 그룹은 현재 포르투갈에 10곳의 모발이식 센터를 가지고 있으며, 약 3만 5천회의 모발 이식을 한 유명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비용은 4000유로(약 513만 원)에서 7000유로 (약 898만 원)로 다양하며, 치료시간은 약 6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호날두는 이전 사업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