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지난해 네이마르 이적으로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 위반 의혹을 받은 파리 생제르망에 대한 기소가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의해 기각되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망에 대한 UEFA의 기소가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의해서 기각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망은 논란이 되었던 재정적 페어플레이룰 위반 의혹에서 자유롭게 되어 정상적으로 이적시장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CAS가 UEFA의 기소를 기각한 결정적인 이유는 시기의 문제였다. 만약 UEFA의 기소가 받아들여지기를 원했다면 지난해 6월 13일에 종결시킨 수사를 6월 22일 이전에 재개했어야 했다. 그러나 UEFA는 지난해 10월 3일이 되서야 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하였고 10일로 정해진 재조사 기간을 놓쳤다.
이 점이 기소 기각에 결정적이었고, CAS는 UEFA의 기소를 최종 기각, 파리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파리는 판결 이전 성명서를 통해 "클럽은 규칙을 항상 준수했으며 UEFA와 ICFC의 반복적인 요구에 대해 평온하고 투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라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