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파리 생제르망의 선수탈출이 이어질 듯하다. 아드리앙 라비오에 이어 에딘손 카바니까지 이적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프랑스 카날플뤼+ 및 RMC 스포츠에서 축구관련 프로그램 패널로 나오고 있는 축구기자 엠마누엘 트러머는 에딘손 카바니가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 경영진의 관심 부족을 감지하며, 파리를 떠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파리는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트러머 기자는 카바니는 여전히 팀을 떠나고 싶어하며 계약이 만료되는 2020년 여름에 맞춰 파리를 떠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 된다면, 파리는 중원의 아드리앙 라비오에 이어 공격의 핵심 중 하나인 카바니 마저 잃게되는 비극을 맞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나폴리를 떠나 파리에 둥지를 튼 카바니는 파리에서만 6년간 273경기에 출전해 192골 39도움을 기록하며 파리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시즌 네이마르와 페널티킥에 관련해 다툼을 벌이며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었었지만, 서로 좋게 마무리 하면서 이적설은 들어갔다.
만약 카바니가 떠나고 싶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카바니를 영입하기 위한 타 팀들의 물밑작업은 벌써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에딘손 카바니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