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단 한명의 영입도 하지 않은 토트넘 핫스퍼가 본격적인 영입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타겟은 나폴리의 신성 아마두 디아와라다.
이탈리아의 라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아마두 디아와라의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약 385억 원)를 제의했으며, 한번 거절을 당했지만, 계속해서 나폴리에 오퍼를 넣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나폴리는 디아와라에 대한 토트넘의 오퍼를 거절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또 한번의 영입을 시도하려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디아와라가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다.
라이 스포츠에 따르면 디아와라의 에이전트는 이미 올 여름 디아와라가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 이야기했으며, 따라서 디아와라의 이적료를 2500만 유로(약 321억 원)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 토트넘은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7년생으로 기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디아와라는 2015년 볼로냐를 거쳐 2016년 나폴리에 둥지를 틀었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능력과 수준급의 패스능력을 가지고 있는 디아와라는 나폴리의 핵심으로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수비형 미드필더 디아와라 영입을 통해 중원에서의 안정감을 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조만간 그 현실을 구체화시킬 것이라 라이 스포츠는 이야기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