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석권했던 국가대표 보디빌더 설기관이 대한체육회가 수여하는 체육상을 수여받았다.

설기관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있었던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1954년부터 대한체육회에서 한국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고 있는 체육상은 올해로 65회째를 맞았으며, 올해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총 7개 부문에서 138명 9팀이 선정되었다.

설기관은 지난해 상반기에서 있었던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클래식보디빌딩 부문에서는 –168cm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수여하는 체육상을 받게 되었다.


설기관은 스포츠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엘리트 운동선수로서의 큰 자부심을 느낀다. 현재 보디빌딩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다가올 2019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진=설기관 선수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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