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PSV 아인트호벤의 이르빙 로사노가 이탈리아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언론인 칼초 메르카토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가 로사노와 개인합의를 마쳤으며 본격적으로 이적료 협상에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로사노는 이미 나폴리와 개인합의를 마쳤지만, 이적료에서 4000만 유로(약 510억 원)를 요구한 PSV와 3400만 유로(약 434억 원)을 제시한 나폴리간의 이견차이가 있어 이를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멕시코 리그의 파추카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로사노는 2017년 여름 PSV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유럽생활을 시작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높은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17-18시즌 34경기 19골 1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29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중에 있다.

로사노는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격침시키는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고, 특히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적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아직 구단간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데다가 이미 관심을 보인 첼시를 비롯해, 여러 빅클럽들이 로사노를 하이재킹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나폴리의 로사노 영입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사진=PSV 아인트호벤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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