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끝나는 후안 마타가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그 중에서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언론인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 FC 바르셀로나 등 여러 클럽이 후안 마타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마타가 맨유와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곧바로 마타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맨유는 현재 서른이 넘어가는 베테랑 선수들의 다년 계약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마타를 비롯한 노장 선수들과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것도 이 정책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맨유팬들은 마타를 여전히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클럽 수뇌부들은 나이가 있는 마타의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마타의 재계약이 결렬될 경우 많은 유럽팀들이 마타를 향해 끊임없는 오퍼를 보낼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인 오퍼를 할 것이라 현지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현재 아스널의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발렌시아 시절 마타와 함께 있었다는 것이 마타의 아스널행에 힘이 실리는 이유라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또다른 언론인 골닷컴에서는 이미 바르셀로나가 마타를 비공식적인 채널로 접촉을 했으며, 계속해서 마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만약 마타가 자유계약으로 풀리더라도 여러 팀들의 쟁탈전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아직 시즌종료까지 남은 6개월여, 과연 맨유와 마타는 재계약을 선택할까? 남은 시간 동안 마타의 선택에 빅클럽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사진=후안 마타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