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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트레이닝 캠프 1화] UFC166 주도산의 케인 방어법(하)-반격기술 5

종합격투기는 각기 다른 무술종목 강자들의 경연장이 아니라 특화된 하나의 독립된 종목으로 자리잡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전문채널 몬스터짐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MMA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UFC166 케인VS주도산 전에서 산토스가 케인에게 반격할 수 있었던 기술들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기술 시연과 설명에는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명문 코리안탑팀을 이끌고 계시는 전찬열 대표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1. 압박 탈출 & 니킥

산토스가 셰인 카윈 戰에서 보여줬던 아랫배를 튕긴 후 그것으로 생긴 공간을 이용해서 돌아나와 케이지에 몰리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지만 벨라스케즈의 압박이 너무 심해 이번엔 성공하지 못했다.


 

2. 길로틴 초크 & 탈출

산토스에게도 한 번의 찬스는 있었다. 벨라스케즈가 자신의 왼쪽 다리를 공략할 때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 기회가 난 것이었다. 하지만 역시 벨라스케즈는 그것에 대한 대비도 했는데 결따라 몸을 회전시키면서 잘 빠져나왔다.

UFC166 케인 VS 주도산 총평
산토스의 코치진들이 레슬링에 대해 너무 비중을 적게 두지 않았나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케이지 레슬링의 기본방어훈련에 조금만 더 신경 썼어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몰리지는 않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세기의 대결로 지칭된 경기인 만큼 팬들이 바라는 경기양상은 끝가지 어떤 반전이 있을지 모르는 그런 흐름일 텐데 2라운드부터 사실 상 승패가 정해진 일방적인 흐름이었던 점도 아쉽다.

기사작성: 서정필
영상제작 : 홍성민, 하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