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리버풀이 또 하나의 큰산을 넘었다.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과의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5년이며 2024년까지 리버풀과 함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로버트슨은 리버풀을 넘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2년 퀸즈 파크 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로버트슨은 2013년 던디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헐 시티에 활약하며 수준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2017년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로버트슨은 지난시즌 리그 22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26경기에 나서 6도움을 기록, 명실상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거듭났다.

리버풀은 로버트슨과의 재계약을 성사시킨 것을 비롯해 핵심선수와의 재계약 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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