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부리가 토트넘 핫스퍼의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 영입을 확정지었다.

광저우 부리 구단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국가대표이자 프리미어리거인 토트넘의 무사 뎀벨레를 영입완료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1100만 파운드(약 158억 원) 계약기간은 3년이다.

무사 뎀벨레는 개인기량이 뛰어난 테크니션형 미드필더로 벨기에 리그인 KFC 겔미날에서 프로데뷔, 네덜란드의 빌렘Ⅱ와 알크마르를 거쳐 2010년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 이적했다. 이때 기량을 인정받은 뎀벨레는 2012년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지난시즌까지 미드필더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2006년부터 활약 A매치 82경기 5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발목부상의 여파와 기량하락으로 올 시즌에는 경기출전을 하지 못한 뎀벨레는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으로부터 전력외 통보를 받고 이적처를 모색해왔다. 당초에는 베이징 궈안 이적이 확정적이었으나 노선을 바꿔 광저우 부리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사진=광저우 부리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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