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AN 조회 수 : 1110

2019.01.15 19:08


[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스테판 커리 실착 농구화가 최고 경매가를 갱신했다.

이베이에서 지난 7일(한국시간)부터 진행된 스테판 커리의 농구화 '언더아머 커리6 문 랜딩(Moon Landing)'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끝에 최종경매가가 5만 8100달러(약 6,518만 원)에 마무리 되었다. 이로써 커리는 2년전 농구화 경매에서 3만 101달러(약 3600만원)에 낙찰된 데 이어 이번에도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높은 커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왔던 커리의 농구화 언더아머 '언더아머 커리6 문 랜딩(Moon Landing)'은 커리를 후원하는 언더아머에서 내놓은 커리만의 특별한 에디션으로 미국의 달착륙을 기념하는 디자인과 NASA 로고와 반대편에는 United States로고가 있으며, 창 옆면에는 커리가 쓴 "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I Can do all things)"라는 문구가 남아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커리는 한 인터뷰에서 아폴로호의 인류 최초 달 착륙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는 의미의 인터뷰를 했고, 이에 미항공우주국(NASA)이 즉각적으로 반박 성명을 내면서 이야기가 커졌다. 이에 언더아머는 커리와 NASA간에 있었던 해프닝을 상징하기 위해 이 신발의 제작에 들어갔고, 디자이너의 수제 디자인으로 이 신발은 탄생하게 되었다.

미국 자선단체인 DonorsChoose.org와 함께 이번 경매를 기획한 커리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경매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수익은 모두 기부될 예정이며, 앞으로 커리는 여러번의 경매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이베이 캡쳐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