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높은 배구열기와 GS 칼텍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통한 것일까? 배구팬들이 장충체육관에 몰려들었다.

김천 한국도로공사와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홈경기가 펼쳐진 12일,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은 구단발표를 통해 장충체육관에 입장한 관중 수는 3,982명이며, 장충체육관 재개장 후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장충체육관 주변은 경기를 보러온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많았으며 외국인 관중들도 눈에 띄었다. 미처 자리를 찾지 못한 관중들은 계단에 걸터 앉거나 체육관 맨 위에 있는 여유공간에 서서 관람하는 등 배구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체육관을 입추의 여지없이 꽉 채운 3,982명의 관중들은 양 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를 보며 열광했고, 선수들 역시 멋진 수비와 강력한 스파이크를 통해 관객들에게 배구의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GS 칼텍스 관계자는 "오랜만의 매진인만큼 기분이 좋다. 좋은 성적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GS 칼텍스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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