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피트니스 종목의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그리시나의 후원사 SAN뉴트리션의 BCAA 제품입니다.
SAN이라는 제조사는 사실 다른 제품보다도 모노크레아틴 제품으로 알게 됐습니다. SAN의 퍼포먼스 크레아틴은 1200g이라는 용량(1서빙 당 모노크레아틴 5g, 총 240서빙)에 25달러가 안 되는 가격으로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당시 저도 그 제품을 이벤트로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의 저는 크레아틴을 먹지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줬던 기억이 납니다.
몬스터마트에 입고된 해당 제조사의 BCAA 제품으로는 BCAA PRO 5000와 BCAA PRO RELOADED(이하 BCAA PRO 리로디드)가 있습니다. 두 개의 차이는 BCAA 함량과 BCAA+@에 있습니다. 5000의 경우 BCAA에 베타알라닌을 추가한 제품(39.5달러, 100서빙)이고, 리도디드는 글루타민을 추가한 제품(27달러, 40서빙)으로, 해당 제품은 BCAA에 베타알라닌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단순하게 서빙당 가격으로만 보면 리로디드가 비싸지만, 성분비에도 차이가 있어서 딱히 그렇다고 볼 수도 없겠습니다.
일반적인 복합아미노산 또는 BCAA 제품들이 2:1:1 비율을 따고 있다면, 이 제품은 12:1:1입니다.
류신이 무려 6.3g이나 들어있습니다. 대신 이소류신과 발린의 양이 엑스텐드나 리차지 같은 것보다 적습니다. 대신 글루타민은 2.5g으로 괜찮은 편. 류신과 글루타민에 포커스를 둔 것으로 생각되는데, 특정 성분이 부족하거나 많다면 알아서 조절(덜어먹거나 다른 보조제와 스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류신이 많으면 좋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BCAA 아미노산인 L-류신이 mTOR 활성화를 위해 필요합니다. mTOR 활성화는 근육 단백질 형성과 근성장을 일으키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게 사실이죠. mTOR 활성화는 또한 다른부분에서도 중요합니다. 그건 바로 mTOR 활성화는 단백질 합성을 위한 당신의 수용량을 증가시킵니다.
출처: 몬스터마트
운동 중 엑스텐드 같은 것을 먹고, 운동 후 단일 류신 보조제를 드시는 분들을 봤습니다. 특히 프로섭스(Prosupps)사의 류신매트릭스는 가성비가 좋은 대신 맛이 너무 끔찍하여 섞어먹어도 소용 없기로 유명했는데, 지금 소개하는 리로디드 제품은 BCAA 성분비 중 류신의 비중이 높아서 류신을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혀를 지킬 수도 있습니다. SAN의 티타늄 웨이는 맛이 끔찍했지만, 리로디드는 맛이 꽤 괜찮습니다. 일반적인 수박맛 아미노산 파우더 맛입니다.
입자는 물론 곱습니다.
왼쪽에 있는 성분표가 BCAA PRO 5000의 성분표이고, 오른쪽에 있는 성분표가 BCAA PRO 리로디드의 성분표이니 구매 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