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어느 곳, 어떤 상황에서도 메시의 왼발 프리킥은 정확하게 상대의 골문을 가릅니다.

지난 9일 에스파뇰과 라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그의 놀라운 프리킥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는 전반 16분 자신이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왼발로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선제득점을 올린 데 이어, 후반 18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즈가 얻어낸 상당히 먼 거리의 프리킥을 그대로 꽂아넣으며 프리킥으로만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FC바르셀로나의 4대0 승리를 이끈 리오넬 메시는 2014년 이후 프리킥으로만 19골을 성공시키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선두경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메시의 프리킥 골이 대단한 이유는 웬만한 빅 클럽팀이 기록한 직접 프리킥보다 더 많은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합류한 유벤투스가 18골로 메시에 이어 2위, 올림피크 리옹과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가 14골로 3위, 바이에른 뮌헨이 13골로 그 뒤를 잇는 것을 본다면 메시의 프리킥 능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 수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믿기 어려운 골들을 쏘아 올리는 리오넬 메시, 메시의 존재감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는 2017-18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를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참고: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한 빅 클럽들 (2014년 이후 직접 프리킥 골 득점)

리오넬 메시: 19골
유벤투스: 18골
올림피크 리옹,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14골
바이에른 뮌헨: 13골
삼프도리아, AS모나코, PSG: 12골
첼시, 리버풀, AC 밀란: 11골

사진=B/R Football (@twitter.com/brfootball)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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