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 비록 팀은 패했지만, LA 레이커스의 론조 볼과 르브론 제임스는 레이커스 역사상 최고의 콤비 중에 하나가 될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론조 볼과 르브론 제임스는 8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펼쳐진 2018-19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13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5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마크하며 한 경기에서 두 선수가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이 뜻깊은 이유는 이 기록이 2013년 이후 약 5년만에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2013년 3월 30일 LA 레이커스 소속이었던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은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각각 19득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 12득점 10어시스트로 팀의 103대98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후에 LA레이커스에서는 한경기에 두 명의 선수가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세대교체에 실패한 레이커스의 표본을 보여주었고, 팀의 성적은 급전직하 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르브론 제임스가 들어오면서 팀 분위기가 살아난 레이커스는 카일 쿠즈마, 론조 볼 등 다른 선수들까지 르브론의 뒤를 받쳐주면서, 팀의 순위 싸움을 이끌고 있습니다.

르브론 한명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 19-19 시즌 LA 레이커스가 밝히는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습니다.

사진=Clutchpoints(instagram.com/clutchpoint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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