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 16-17 시즌 활약을 마지막으로 클리블랜드, LA 레이커스, 덴버 너기츠로 옮겨 다니며 저니맨 신세가 된 아이재아 토마스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국 복수의 언론들은 올 시즌 덴버 이적 후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아이재아 토마스가 이달 중 적절한 때에 맞춰 복귀, 덴버에서의 첫 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토마스 역시 자신의 SNS에 운동을 하는 사진들을 연이어 업데이트 하면서 복귀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2016년부터 좋지 않았던 고관절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토마스는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치며 가치마저 하락, 덴버와 1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맺을 정도로 토마스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2016-17시즌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53득점을 몰아넣으며 현역 선수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검증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부상에서 벗어나 보스턴 시절의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한다면 덴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NBA에서 뛰기엔 다소 작은 174cm의 키를 가졌지만, 높은 BQ(Basketball IQ)와 천부적인 슛감각을 통해 NBA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한 아이재아 토마스, 어쩌면 부활과 저니맨의 갈림길이 될지도 모를 덴버에서 자신의 농구인생에 가장 중요한 첫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Wikimedia Commo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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