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개막 11연패로 단일 시즌 정규리그 팀 통산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현대건설이 알레나가 빠진 인삼공사를 맞아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KGC인삼공사와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11연패를 기록중이지만,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야의 기량이 정상궤도에 올라왔고, 팀 경기력 또한 많이 올라왔다. 게다가 상대인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인 알레나 버그스마가 이전 맞대결에서 발목 부상으로 4주 아웃, 외국인 선수가 없이 경기를 해야하기에 현대건설의 첫 승 의지는 더욱 강하다.

경기 전 만난 이도희 감독 역시 '반드시 이겨야한다."라는 한마디로 첫 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최근 경기력에 대해 "20점 즈음에서 리드를 할 때 경직이 되는 것 같다. 조금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한 이도희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야에 대해 "마야가 온지 2주 선수들과 맞추는 부분이라든지 한국에서 생활은 많이 적응을 한 상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수의 진을 친 이도희 감독답게 세터의 교체도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이도희 감독은 세터에 대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이다영의 교체도 생각을 하고는 있다. 스타팅은 큰 변화 없이 황연주를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최근 훈련양을 좀 늘렸다고 이야기한 이도희 감독은 "기술훈련을 늘렸는데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를 않는 것 같아 기술적인 부분을 계속해서 가다듬었다."고 최근 훈련에 대해 답했으며 선수단에 변화를 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트레이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사진=KOVO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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