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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20:00

[스포츠아시아=경북 경주] 11월 23일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이 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시즌이 종료된 후 KLPGA와 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팀대항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로 국내 골프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팀 LPGA는 23일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펼쳐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막을 올렸다. 대회 첫 날은 LPGA팀이 KLPGA 상대로 3승 2패 1무의 성적으로 3.5점을 기록하며 2.5점에 그친 팀 KLPGA를 따돌리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팀 LPGA는 첫 날 기선을 제압하며 남은 일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해 2년만의 트로피 탈환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팀 LPGA는 초반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KLPGA에 앞서나갔다. 1조인 지은희와 이민지는 1번 홀에서부터 이민지가 칩인 이글을 잡아내는 맹활약을 선보인 끝에 16번 홀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1대0으로 앞서갔다. 팀 KLPGA는 곧바로 2경기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승현-이다연 조가 제니퍼 송, 최운정 조를 제압하며 1대1을 만들었다. 3경기에서는 랭킹 1위 듀오 박인비와 유소연이 오지현-최혜진 조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1UP 승리를 거뒀고, 신지은-이미향 조와 이정은6-조정민 조는 비겼다. 

5경기 다니엘 강-전인지 조는 장하나-이소영 조를 맞아 시종일관 앞서가는 경기를 선보인 끝에 5UP으로 승리를 거뒀고, KLPGA의 김지현2와 김아림 조는 6경기에서 막강한 조인 박성현과 리디아고를 맞아 3UP 승리를 거두며 3대2 스코어로 두 번째 라운드 역전을 기대케 했다.

사진=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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