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9일 토요일, 잠원동에 위치한 사이버짐.
이 곳에서 운동중인 3명의 트레이너 겸 선수들의 모습을 엿보았다.
김정우 34세 잠원동거주 잠원동 사이버짐팀장으로 근무중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이승윤 30세 일산거주 잠원동 사이버짐 프리랜서 PT 트레이너로 근무중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장상균 30세 역삼동거주 잠원동 사이버짐 프리랜서 PT 트레이너로 근무중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세 사람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알게 되어 운동하게 된 건가?
김정우: 2007년부터 근무시작.
이승윤: 센터에서 회원으로 운동하면서 정우형님을 알게 되었고,
정우형님이 운동을 같이 제대로 해보자고 권유해서 지금까지 운동 파트너로
지내고 있습니다.
장상균: 3년 전 사이버짐에 지인의 소개로 근무하게 되었는데 정우형님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정우형님께서 시합준비를 하다가 너도
한번 해보자는 권유에 피트니스 모델을 준비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같이 활동하면서 기억나는 일화가 있는가?
같이 있으면 항상 즐거운 사람들입니다. 운동은 3명이서 최대한 맞춰서 같이 운동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대회 준비 중 주말 로딩 할 때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잠원동에서 의정부까지 왕복 2시간에서 2시간 반 소요로 주말마다 의정부 공룡고기에 가서 배 터지게 먹고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시합준비하면 우리 셋은 연인들처럼 바뀌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도 같이 먹고 낮잠도 같이 자고 항상 함께 합니다.주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시즌인 현재는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세 사람 다 같은 계획인데 비시즌 이라고 해서 특별히 체중을 불리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약간의 지방이 늘긴 했으나 적정선을 유지하며 순수 근육량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유산소를 꼭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한마디
김정우: 동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꾸준히 오래 하려면 다치지 않게 무리하지 않게 운동 했으면 좋겠다. 힘들 때 서로 믿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하자!
이승윤: 보디빌딩이 결코 혼자서 만이 할 수 없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
장상균: 앞으로도 우정 변치 말고 꾸준히 이길 같이 걸으며 정상의 위치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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