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최운정은 필드 위에서나 필드 밖에서나 항상 활기가 넘친다. 그와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최운정과 함께 다니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할 정도로 언제나 생기있는 모습으로 살아간다.

기나긴 시즌에 힘들 법도 하지만, 최운정은 활발한 모습으로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에 성대하게 펼쳐졌던 최운정 인비테이셔널도 마찬가지였다. 브룩 헨더슨, 우에하라 아야코 등 많은 동료 골퍼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같은 학교 출신인 김효주, 이미향 등과 함께 제48회 정기고연전에 응원차 방문해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좋아하는 가수인 박효신의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골프이외에도 많은 취미를 갖으며 즐겁게 2018년을 보내고 있다.

왜 최운정은 항상 생기가 넘칠까? 그리고 최운정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무엇일까? 스포츠아시아의 인터뷰를 통해 최운정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았다.

올해에도 최운정 인비테이셔널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소감은?
올해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물도 준비하고 음식도 맛있는 것으로 잘 준비했더니 스탭들이나 선수들이 모두 만족해해서 기쁜 식사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

지난달에 이미향, 김효주 프로와 고연전에 간 것으로 알고있다. 최운정 프로에게 고연전이란?
자부심?(웃음) 굉장히 자랑스럽고, 올해까지 내가 아는 선수들이 뛰고 있어서 응원차 갔는데, 승부와 상관없이 골프를 떠나 즐겁게 응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취미 생활이 꽤 많은 것 같다. 콘서트도 보고 여행도 다니는 것 같은데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특별히 좋아한다기 보다는 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이 하는 것들을 따라하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내가 박효신을 너무 좋아하는데 박효신이 뮤지컬을 한다고 하면 뮤지컬을 보고, 콘서트를 하면 콘서트도 보러가고, 

스포츠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특별히 있는지
스포츠같은 경우에는 전자랜드의 김낙현 선수를 좋아하는데 전자랜드 경기가 있으면 열심히 찾아보려고 한다. 야구는 LG 트윈스 팬인데 엘지가 조금 저조하기 때문에 내년을 기약하고(웃음) 한국시리즈에서는 한희원 프로님 남편분인 손혁 SK 와이번스 코치가 학교 선배님이기 때문에 그분을 따라 SK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언제나 즐기면서 삶을 사는 것 같다. 그것이 최운정 선수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본인도 거기에 대해 동의를 하는지
항상 즐겁게 살려고 하고 있다. 물론 고민도 있고 걱정도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다보면 그런 걱정들은 자연히 사라지더라. 그래서 더 즐거운 마음으로 골프도 치고 취미 생활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진,영상=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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