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걸음’ 한국수영, 진화하는 일본 수영에서 배우자 ① - 일본은 어떻게 수영 국가대표를 만드는 가 
'제자리 걸음’ 한국수영, 진화하는 일본 수영에서 배우자 ② - 말 뿐인 한국수영의 변화, 이젠 현실로 이뤄야할 때 ☜

일본에 있는 ‘수영의 날’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스포츠아시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이 되면서 수영 역시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되고 적응하는 단계에 놓여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중에 어느 한 쪽이라도 소홀히 할 경우 엇박자가 날 수 밖에 없다. 

현재 한국 수영은 엘리트체육보다 생활체육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생활체육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시스템이 정착되지 못했다. 한국의 수영동호인의 인구수는 배드민턴 동호인 다음으로 많지만, 이들을 관리 및 지원하는 시스템은 없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성인 동호인뿐만 아니라 아직 이제 수영을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도 생활체육(비 엘리트)에 속하기 때문에 관리 및 지원 가능한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 “수영의 날”로 지정된 날이 있다.

수영의 경영뿐만 아니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아티스틱스위밍), 수구, 생존수영(강이나 바다에서 하는 수영),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수영, 블라인드 수영(눈을 가리고 하는 수영체험), 현역 선수에게 지도 받는 영법 클리닉, 수중 동영상 촬영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하루에 한 수영장에서 시간대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후원은 일본수영연맹, 일본수영클럽협회, 일본마스터즈수영협회, 일본장애인수영협회, 각 지역의 연맹이 하면서 수영을 손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벌써부터 자리잡혀있고, 이것이 바로 생활체육에서 엘리트체육을 아우를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국대회, 그리고 수영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있지만 구분되어 있다. 또한 말 그대로 대회에 불과하고, 축제보다는 기록향상과 메달획득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수영 그 자체를 즐기는 것 보다는 경쟁에 길들여지며, 생활체육의 경우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대회에 거의 출전을 하지 않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의 경우 엘리트 수영연맹만 있었을 뿐, 생활체육(마스터즈) 수영연맹과 수영클럽협회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현재는 연맹의 위원회 중 생활체육위원회도 존재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일본수영연맹과 일본마스터즈 수영연맹이 각각 있기 때문에 일본수영연맹에 엘리트 선수들이 선수등록을 하는 것처럼 일본마스터즈 수영연맹에 마스터즈 등록을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보다 더 체계적으로 생활체육인들도 관리할 수 있다. 마스터즈라고 소홀히 하지 않고 일본 마스터즈 전용 기록 현황표를 따로 관리함으로써 수영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요소들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실제로 수영은 은퇴시기가 빠른 운동 종목 중 하나에 속한다. 때문에 이른 나이에 은퇴 후 생활을 고민해야 하고, 선수시절엔 운동만 해왔기 때문에 더욱 막막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영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면 선수들에게 코칭의 기회도 부여되고, 배우는 회원들 입장에선 선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아서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또한 블라인드 수영과 같은 체험을 통해 장애인 수영선수들의 이해도와 공감도를 높여 장애인 수영경기에도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처음이 어렵지, 경험을 하고 난 후 훨씬 접하기 쉬워지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수영의 날”은 그런 의미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더 친근하게 수영에 다가가기 위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보인다.

단지 코치, 해설위원에 그쳐있는 은퇴선수의 일자리 창출, 장애인 게임의 낮은 관심도 등 이러한 문제점도 일본의 ‘수영의 날’과 같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다면 조금이나마 통합이라는 의미를 더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수영등급 테스트,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의 원천

일본수영연맹은 1998년 스위밍 뱃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일본 수영 연맹에서 시행하는 스위밍 뱃지 테스트는 수영 보급을 목적으로 전국에 통일 된 기준 기록을 설정하고 이력서 및 내신성적 등에 기입할 수 있는 공인 자격으로 창설한 제도이다.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인 이 테스트로 하여금 동호인들의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고 실력향상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잡으려는 일본수영연맹의 전략이었다.

일본은 현재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의 목표뿐만 아니라 육상과 더불어 주력 스포츠이자 평생 스포츠로 여겨지는 수영의 보급화라는 또 하나의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1998년 만들어진 스위밍 뱃지 테스트는 수영애호가들의 목표와 성취감을 제공하고, 나아가 수영선수의 등용문이 되고 있고, 실제로 2017년 열린 일본의 스위밍 뱃지 테스트에 5세부터 69세까지의 지원자 400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수영애호가들이 거쳐가는 하나의 과정이 되었다. 

이 검정은 1급에서 7급까지 나뉘어져있다. 종목별로 정해진 기준 기록 안에 수영을 해서 자신이 속한 급수의 자격증과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마치 게임에서 브론즈부터 챌린저까지 등급을 나누는 것처럼 이 역시 등급을 통해 자신의 수영능력을 평가받는다.

검정 기준은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개인혼영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영법을 선택하고, 응시를 원하는 급수 또한 본인이 선택한다. 때문에 무리 없이 자신의 수영 실력에 따라 목표를 설정하고 수검할 수 있기 때문에 유아부터 중년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도전하고 있다.

또한 합격자들은 연맹 홈페이지에 개제된다. 이 역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논란의 여지를 없앴다. 현재 스위밍 뱃지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는 수영 팀, 수영장, 수영연맹 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들도 연맹홈페이지에 공지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본의 스위밍 뱃지 테스트는 자격증과 배지가 수여됨으로써 성취감을 얻을 수도 있고, 급수를 올리기 위해 동기나 목표의식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수영애호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은 급수를 높여가는 재미를 느끼며 더 나아가 자신이 엘리트 선수로 커나갈 수 있는지 테스트가 가능한 척도가 된다. 실제로 스위밍 뱃지 테스트를 거쳐 급수를 땄을 때 내신 성적 및 이력서에 기입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실용적이며,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체대입시나 수영강사 등의 경력을 쌓기에 충분한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스위밍 뱃지 테스트는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건강유지 및 증진의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수영‘이라는 스포츠 종목의 보급을 얻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엘리트 선수의 가능성을 열어두어 일본의 수영 경기력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세월호 사건 이후 초등학교 3학년은 수영 교육이 의무화로 바뀌었지만, 실제로 생존 수영과 일반 수영은 차이가 있으며 따로 지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교수업의 일환으로 맹목적인 수영교육은 실제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려워 보인다.

이 제도가 만약 국내에 도입된다면 수영인구 증가 및 엘리트 수영 선수 육성을 하는 데 매우 좋은 제도이겠지만, 아직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자면 대한민국의 수영보급은 그저 스포츠센터의 전단지에만 의존하는 현실에서 그치고 말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좋은 선수는 좋은 지도자로부터 나온다

‘훌륭한 선수는 훌륭한 지도자로부터 나온다.’ 라는 말이 있다. 국내의 시스템을 보면 학생선수들에게 집에서의 부모님보다, 학교에서의 교사보다 더 권위적인 역할로 인식되고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체벌이 만연해있던 대한민국 학원스포츠의 현실을 본다면 더욱 그렇다.

그만큼 지도자의 역할은 선수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영 팀 즉 아마추어 클럽 팀, 엘리트 클럽 팀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자격 검증을 거친 클럽 팀은 거의 없다. 체계적인 자격검증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있을 수가 없다

일본에서는 지도자 육성에도 체계적인 기준을 둔다. 나이와 기술 수준, 관심과 지향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대상이나 활동 거점을 고려하여 5개 영역 14종류의 지도자 자격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도자가 된 후 해당 지도자가 운영하는 지역 및 장소, 전화번호 등이 협회 홈페이지에 제공된다. 실제로 일본의 협회 홈페이지에는 각 지역의 수영클럽들에 대한 정보가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국가공인 지도자 자격증은 생활체육지도자(생활스포츠지도사), 경기지도자(전문스포츠지도사)가 있다. 이 자격증 하나만 획득하면 성별, 나이 불문 선수 및 일반인들을 지도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 지도자들 중에 이 자격증마저 없는 지도자들도 여럿 있다.

책임의식이 부족한 지도자들도 부지기수다. 일부 지도자들은 “선수를 잘 만나야 한다.”라는 이야기로 자신의 부족한 지도력을 보완하기는커녕 재능 있는 선수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안일한 생각으로 지도자 생활을 해나가고 있다.

수영장 강사들의 문제 또한 언론을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다. 때문에 수영강사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소수의 강사들 때문에 다수의 성실한 강사들까지 피해를 보는 경우라 할 수 있다.

물론 선수를 잘 만나 성공한 사례들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릴 수 없듯이 지도자로서 선수를 잘 만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도자 중에 가장 유능한 지도자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길러내는 지도자이지 유명선수 한명을 만들어내는 지도자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선수에게 더 엄격한 책임을 요구하는 현대 스포츠 사회에서 운동지도자들 또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지도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기 위해서는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운동 지도자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하지만 어디에 얼마나 분포되어있는지 모르는 지도자들을 일일이 지원 해주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무분별한 지도자 선임이 아닌 국가에서 실시한 체계적인 자격 검증을 통해 선정된 지도자들부터 지원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본에는 오래전부터 수영강사, 지역지도자, 경기력향상코치 등으로 구분되어 그룹에 속한 지도자들끼리 모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각종 사례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여 업데이트 된 정보들을 알 수 있으며 계속되는 자격검증을 통해 승급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선수보다, 교육받는 교육생보다 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직업이 지도자일 것이다.

배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지도자를 찾는 것이고, 자신의 부족함만 채우면 된다. 하지만 가르치는 지도자의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의 부족함을 채워주어야 하는 역할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 더 책임감 있고, 유능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자 본인의 노력과 함께 수영연맹의 시스템이 조금 더 체계화 되어야 할 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의 윤리강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최근 대한수영연맹의 행보는 그야말로 최악 그 자체였다. 수영연맹은 재정 악화와 임원들의 비리 행위 등의 책임을 물어 지난 2016년 3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되었다가 최근 관리단체에서 벗어났다. 당시 수영연맹 회장이었던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수영연맹은 2년 넘게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물론 연맹을 운영하면서 대중들이 모르는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었겠지만, 애초에 스포츠 단체인 연맹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을 해왔다면, 연맹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외부에서 많은 손길을 뻗었을 지도 모른다.

일본의 경우 수영연맹 홈페이지에 기부금을 받는다는 공고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이미 일본 수영연맹에는 재무 상황이 구체적으로 공개가 되어있었다. 동시에 올해의 목표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 대부분은 수영대회 개최사업, 대표선수 선발 및 파견 사업, 외국인 선수 초빙사업, 선수 강화 사업, 수영 보급 사업 등 수영인들을 위한 사업이고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기부금 신청서를 작성하여 면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렇듯 투명하고 공정한 스포츠 단체, 소속 선수들을 관리 및 지원 해주는 단체라면 어려움이 있을 때 국민들이 나서서 도와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몇 년 전 한 수영선수의 메달 포상금을 선수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연맹에서 썼다는 기사도 생각이 나면서 씁쓸해졌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들을 관리 및 지원하는 단체로써 투명성을 강조해서인지 일본은 연맹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윤리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일본체육회의 윤리강령을 보면 먼저 선수들에게 ‘선수생활의 목표와, 실천, 마음가짐 등을 일깨워준다. 선수생활은 선수로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고와 습관이며,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은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이해하고 페어플레이를 하기 위한 생각’이라고 제시되어있다.

또한 선수들은 스포츠를 통해 경쟁심, 도전, 끈기, 창의력, 존경 등의 가치를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동시에 요즘 스포츠계에서 발생하는 문제 인 승부조작, 도핑, 인종차별 등의 문제들을 다루며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선수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참여하는 모든 스포츠인(감독, 코치, 심판, 단체)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일본의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에서도 강조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스포츠의 가치는 스포츠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존중되는 가치관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스포츠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교육은 단순히 반도핑 교육같은 세부적인 교육이 아니라 그 근본인 '스포츠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유독 엄격하게 요구되는 도덕적 잣대를 연맹이 먼저 선수를 교육함으로써 선수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선수단이 물의를 일으켰을 때에도 해당 선수를 팀에서 영구퇴출을 시키며 단호하게 대처한 사례를 보면 더욱 그렇다.

이렇게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 체육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수영에서 배워야 할 점을 모두 알아보았다. 2008년 베이징의 영광 뒤에는 한 선수의 희생이 있었다. 그 후로 10년이 지났다. 조금은 나아졌지만, 아직도 대한민국 수영이 나아갈 길은 아직도 멀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까지 말 뿐이었던 한국수영의 변화를 지금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그리고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현재 또다시 일본의 선전을 변방에서 바라보고 있지 않으려면, 수영연맹 내부의 통렬한 반성과 비판을 통해 발전방향을 찾고 로드맵을 그려야 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빠른 것이다.’ 라는 격언이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 박태환의 뒤를 잇는 후배 선수들이 등장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

사진=일본수영연맹, 몬스터짐 DB
글=임다연 (경남체육회 수영선수 겸 DP클럽 코치, dpswim@naver.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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