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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오반석이 아랍에미리트 리그의 알 와슬로 이적했다.

알 와슬 구단은 20일 구단 공식발표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오반석을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등번호는 40번이다.

이로써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 8년 동안 원클럽 맨으로 활약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에도 선발되기도 했던 오반석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했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

오반석의 영입은 극비리에 이루어졌다. 알 와슬은 수원삼성의 센터백 구자룡 등 여러 한국선수들을 물망에 놓고 영입을 진행했고, 오반석과의 계약에 성공했다.

현재 아라비안 걸프리그에서 5위를 달리고 있는 알 와슬은 오반석을 영입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부상을 당한 로날도 멘데즈를 알 푸자이라로 이적시킬 계획이라는 것도 밝혔다.

사진=알 와슬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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