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충제연구원 포카칩입니다. 사이토스포츠는 사이토맥스, 사이토 카브와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토 브랜드와 단백질 제품 라인인 머슬밀크 브랜드 등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사이토스포츠 '머슬밀크' 브랜드의 프로 시리즈, 머슬 밀크 프로 RTD입니다.
RTD는 Ready to Drink의 약자입니다. 파우더, 쉐이커, 물 등이 없어도 바로 따서 마실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죠. 몬스터마트에서 판매하는 머슬밀크 RTD는 오리지널과 프로 2가지입니다. 한 박스에 12개가 들어있고, 한 박스에 43달러이니 1개 당 3.58달러 정도네요. 하지만 1개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총 40g이고, 저는 단백질을 보충제 형태로'만' 섭취할 경우 20g 이하로만 섭취하므로 사실상 24개를 산 셈.
주된 단백질 성분은 MPI(Milk Protein Isolate)이고 웨이 단백질도 들어있습니다만, 말토덱스트린 뒤로 밀려난 것으로 보아 느리게 흡수되는 단백질 위주인 듯합니다. 정확한 성분비는 알 수 없으나, 운동 직후 섭취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널도 함량에 차이가 있을 뿐 MPI 위주네요.
근데 정작 사진은 이렇게 찍었.
매 끼니에 단백질을 적당히 챙겨먹을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외근, 출장 등) 필요한 단백질을 추가 섭취하기에 편리한 제품입니다. 냉장보관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최근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 도시락의 신선도를 보장할 수 없게 됐는데, 최근 이직을 하는 바람에 끼니를 정시에 내부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외식 빈도도 늘었고요. 그래도 운동은 늘 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단백질 추가 섭취 용도로 이렇게 들고 다닙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노트북도 바닥에 깔려있.
보디빌딩 단체의 프로가 될 생각도 없고, 그럴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안하지만 매 끼니에 단백질을 적정량 먹자는 생각은 프로급이네요. 다른 걸 프로처럼 해야 할텐데 말이에요. 어쨌거나 프로의 마인드를 담은 제품, 머슬밀크 프로 RTD였습니다.
간편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