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jpg

[엠파이트=조형규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 저스티노(32, 브라질)와 홀리 홈(36, 미국)이 마침내 맞붙는다. 

오는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의 2017년 마지막 이벤트 UFC 219에 타이틀전이 한 경기 추가됐다. 바로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의 주인공은 바로 1차 방어에 나서는 챔피언 '싸형'사이보그와 도전자 홈이다. 

사이보그와 홈의 대결 루머는 지난 8월부터 있었다. 토냐 에빈거를 상대로 UFC 여성 페더급 타이틀을 획득한 사이보그가 이후 지속적으로 1차 방어전 상대로 홈을 지목해왔기 때문. 

지속적으로 거론되던 둘의 대결은 최근 들어 홈이 자신의 대전료에 불만을 제기하며 무산될 뻔 했다. 

그러나 UFC는 17일 사이보그와 홈의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이 2017 연말을 장식하는 UFC 219에서 성사됐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사이보그는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1패 1무효를 거두고 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무패 연승 행진을 이어오며 여성부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반면 홈은 2015년 말에 론다 로우지를 꺾고 UFC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으나,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다만 최근 경기였던 6월 베시 코헤이아전에서 화려한 헤드킥으로 KO승을 거두며 재기의 불씨를 당긴 바 있다. 

[사진] ⓒZuffa, LLC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몬스터그룹 몬스터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