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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자

보디빌더로서 자신을 책임지는 남자,

박성용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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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의 경사, 박성용(33)

경찰인 그는 올 해 수원시 대회부터 시작하여 여러 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그는 다음달 11월16일에 있을 제5회 WBPF 세계 선수권 대회

클래식-180cm부분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런 그를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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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서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데 소감은 어떤가?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렇게 바라던 일들이 눈앞에 펼쳐지니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지난 1년간 이 목표하나만을 위해 미친 듯이 달렸던 지난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저도 모르게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가 흘린 피와 땀방울의 결과가 인정받은 거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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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라는 신분이 쉬운 일이 아닐텐데 그런 와중에 보디빌딩을 하게 된 경위는?

제가 보디빌딩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차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건강상의 이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아버지 없는 삶이 얼마나 서럽고 힘든 것인지 잘 알기에 저는 건강한 아빠로 한 가정의 가장이되고 싶어 보디빌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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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동시에 하는데 힘들지 않은가?

너무 힘듭니다. 운동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수 천 번 씩 듭니다.

남들과 다른 식사 생활패턴 버티는 하루하루가 저는 전쟁이었습니다.

하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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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디빌딩을 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다면?

허윤 선수 필두로 한 허윤 패밀리 멤버들 말하고 싶습니다.

허윤 선수 인해 무대에 설수 있게 되었고, 김정우 선수에게 근질의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신상철 선수에게 하체 단련법을 전수받고 임정섭 선수에게서 운동스킬을 전수받았으며 문하룡 선수 제가 마음 편히 운동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노재한 형님 매 시합마다 아무 걱정 없이 시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매 시합마다 서포터로서 도와주며 자신들이 몇 십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준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온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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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신상철,임정섭,허윤,김정우,문하룡,노재한,박성용 )

 

-내년 준비 및 계획을 생각해둔 것이 있는가?

내년에는 미스터코리아 클래식 부분에 도전해볼 생각이고 경찰청 소속보디빌딩 팀을 창단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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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를 지망하는 이들에게,

지금의 박성용선수와 같이 다른 일을 병행하는 이들에게 해주고픈 말은?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말은 다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본업이 있으면서 운동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같이 부족한 사람도 하고 있기에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직장인들은 더 훌륭히 해내실거라 믿습니다.

술. 담배 줄이시고 출근 전 운동을 하며 단 한 끼라도 단백질식단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습관만 들이시면 어딜 가든 이목을 집중시키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멋진 몸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글: 위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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