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cm 55kg 마른 남성이 8월 3일부터 헬스장 등록하고 식단 규칙적으로 바꿔서 멸치 탈출 시작했습니다.


인바디 측정결과, 골격근량 28.9kg / 체지방 2.9kg(체지방률 5.2%) 이렇게 나왔네요.


식단

아침 : 귀리밥 or 현미밥 1공기, 단백질(닭가슴살 or 닭안심살), 야채 샐러드

점심 : 자유식 (쌀밥이건 밀가루건 상관 없지만 메인이 최대한 고기가 되도록)

저녁 : 귀리밥 or 현미밥 1공기, 단백질(목살, 닭다리살 등 먹고 싶은 것 자유롭게), 야채 샐러드

운동전 : 쾌변요구르트 1개, 운동후 : 섭취 없음


운동

4분할(등,하체,어깨,가슴)로 합니다.


(중요) 사실 저는 원래 말랐던 남성이 아닙니다.

2015년 11월까지만 해도 173cm 93kg 나가는 고도비만이였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헬스로 1년만에 거의 40kg을 빼는 폭풍 감량을 했지만 유산소만 하고 식단도 줄이다보니 근육도 싹 빠져서 지금은 완전히 깡마른 몸이 된 거죠. (이 몸을 1년간 요요없이 유지했습니다.)


이제부터 본론으로..


1. 제 식단이 살크업 요인이 될까요? 아니면 적절할까요? 내일 bcaa가 오기 때문에 운동전 운동후 섭취를 bcaa로 바꿀 생각입니다.


2. 제가 원래 심한 비만이였기 때문에 항상 근육 키우기 겁났던 이유가 요요가 올까봐서 입니다. 1년간 유지한 것도 사실 규칙적인 3끼 식사 안 하고 매일 칼로리 신경쓰고, 탄수화물 신경 쓰며(식당가면 흰쌀밥을 거의 안 먹었음.) 살아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규칙적으로 3끼 밥 1공기씩 먹으면 왠지 다시 살찌리란 생각 때문에 겁나서 항상 포기했습니다.


3. 4일만에 4kg가 찔 수가 있나요? 3일 인바디 결과가 55.1kg 이였는데 오늘 몸무게가 58.7kg 입니다.

이래서 제가 항상 포기했습니다. 살크업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운동은 다음날 근육통 올 정도로 빡세게 했습니다.)


4. 꼭 3끼 전부를 클린하게 구성해야 하나요? 대학생이다보니까 아침 저녁은 몰라도 점심은 항상 친구들과 먹기에 현미밥, 닭가슴살 등만 먹을 수가 없습니다. 어쩔 땐 돈까스, 어쩔 땐 자장면, 어쩔 땐 찌개류 이렇게 먹어야만 할 텐데 어떻게 하죠?


5. 근력운동할 때 둘코락스(변비약) 섭취해도 될까요? 변비를 거의 1년 째 달고 살고 있습니다. 1년 동안 바나나변을 5번도 못 본 것 같습니다. 토끼만한 변을 보거나 좀 심하다 싶으면 관장약 변비약 등을 사용해 변을 보고 지내왔습니다.

지금 3끼 규칙적인 식사, 하루 물 2L 이상, 매 끼니마다 야채 섭취, 고가의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섭취 해주고 있는데도 시작한 지 4일째 변을 못 봤네요.

혹시 지금 늘은 몸무게 58.7kg가 변 무게일까요? 변을 못 보니 배가 ET마냥 빵빵하고 더부룩해서 밥도 많이 못 먹겠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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