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긴 것 같습니다. 아래 줄친 것만 핵심으로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키는 160이 안되면서 몸무게는 100키로가 넘습니다.
요즘 너무 자신감 자존감 낮으면서 하루하루 우울해 하는 친구를 보면 제가 마음이 아파요. 제가 좋은 친구는 아닌지 얘가 매일 살 얘기하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생각만 하지 하려하거나, 뭐든 실천도 안하고 하루만에 포기하고 말도 그냥 흘려듣고 정말 정말 쉽게 포기해요. 자기가 살찐거를 그냥 인정하고 받아드리고 조금이라도 긍정적이면 뭐라 안하겠지만 제가 좋은 얘기를 해주는 것도 아닌데 매일매일 똑같은 말만 반복하게 하고 저한테 뭘 바라고 자꾸 남에게 받은 시선 상처를 울면서 제게 얘기하는 건지 정말 못됬지만 짜증나고 멍청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어보이고 같이 있기 싫고 그러네요. 원래 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괜히 저도 그래지는 느낌이잖아요. 자존감을 찾아부고 자신감을 높여주고 할 수 있게 당당해질 수 있게 제가 친구로써 도와주고 싶어요.
물론 다이어트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는걸 당연히 저도 알고 있죠. 제가 왈가왈부 해봤자 얘가 식단 지켰다 해놓고 치킨을 쳐먹고 있을 어떤 거짓말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큰 도움이 안될걸 알지만서도 이미 모든게 낮아질 대로 낮아진 친구는 시도하는 것 조차도 어렵고 막막하고 그러겠죠.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게 트여주는 정도만 됬으면 좋겠어요.
이런 말이 좀 너무 길었네요. 사실 좀 친구 때문에 제가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다이어트, 운동, 식단 제가 운동 선수도 아니고 PT선생님도 아니고 제 것도 챙기기 바쁘고 어려운데
친구몸을 또 제가 아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살은 신기하게도 무슨 돌처럼 엄청 단단해요. 정말 튼튼하구요 여자애가. 피부가 무슨 곧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체지방과 근육이 막 엉켜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체형은 도대체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식단도 짜주겠으나 일하고 있는애라서 양과 질을 갑작스레 줄인다면 어지러울 것 같아 또 걱정입니다. 헬스는 분명 끊어놓고 안갈게 뻔하구요. 저번년도에 일년치 부모님 돈으로 끊어놓고 4번갔답니다. 그래서 부모님도 말만하는 애라고 생각하시는지 도와주실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7년지기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아시는데 정말 안도와주실 것 같아 맨몸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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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강제노동으로 다가 와서 더 힘이 든거같네요 ㅠㅠ 그런경우에는 그 친구가 좋아하는 운동을 같이 하시던지 운동에 흥미를 갖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친구가 있는데 흥미를 붙이게만 하면 더 하고 싶어해요~ 굳이 안하겠다는 사람 붙잡으면 더 하기 싫어하니 재미를 유발시키는 운동으로 하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