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모토 키미코(西本喜美子)는 일본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다. 그는 올해 88세 고령이지만, 왕성한 창작욕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매체 익사이트 프렌즈에 따르면, 키미코가 처음 카메라를 잡은 건 지난 2000년이다. 72세 때였다. 키미코는 2010년 친아들의 사진학원에서 개최한 '자화상 33인전(セルフポートレート33人展)'에 출품하며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삶을 시작했다. 출품한 사진은 모두 '셀카'였다. 이 셀카들은 6년이 흐른 최근에야 SNS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마다 눈길을 끄는 '독특한' 콘셉트 때문이다. 키미코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멋진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건 100배 더 재밌게 인생을 즐기는 일"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키미코의 재치 넘치는 셀카 사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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