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 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는 천연색소의 기능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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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컬러 푸드라고 하며 많은 색을 띄는 성분들이 우리 몸에 유익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적자색을 띄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보면 보충제 속에도 천연 색소가 함유되어 있거나 이를 토대로 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천연색소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연색소는 천연의 물질에서 추출하고 정제한 색소로서 인공적인 합성색소와는 달리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고 색조가 자연스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색소들은 특유의 냄새와 맛을 가지며 합성색소보다 품질의 균일성이 부족하고 변색이나 탈색이 잘 되는 단점을 가지기에 최근에는 천연색소와 합성색소를 고루 사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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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건강기능식품 특히 스포츠 보충식품을 보면 천연색소는 기능성 성분의 특징을 살려 주로 항산화제로서 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합성색소는 착색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어 천연색소별 기능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카라멜 색소

전분이나 설탕류를 열처리하여 카라멜화 반응을 일으켜 얻어지는 색소로서 과자, 음료, 빙과, 수산가공품 등에 사용하며 보충제 내에는 주로 카라멜향으로 첨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안나토 색소

중남미의 베니노키와 베니노키 종자로부터 얻어지는 것으로 주성분은 빅신과 노르빅신이란 것인데 이 색소는 황색 또는 주황색을 띱니다. 카로티노이드계의 일종이지만 비타민 A의 활성은 없으며 항산화 작용이 있어 발암작용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파프리카 색소

주황색-적색소로서 주성분은 캡사이신입니다. 열에 강하나 빛에는 약해 색의 안정화를 위한 항산화제를 첨가하기도 하며 캡사이신 색소는 발열작용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다이어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로 부스터나 다이어트제에 첨가되기도 합니다. 또한 올레오레진이란 성분은 적색을 띤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로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성분으로 기능을 합니다.


4. 코치닐 색소

연지벌레와 패각충에 건조체로부터 추출하여 얻어진 주황색-적자색 색소로 주성분은 안트라퀴논계의 카르민산입니다. 이 성분은 식이섬유음료(미에로XX등), 딸기 우유 등에 주황/연분홍색을 띠는 색소로서 피부미용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락 색소

패각충과 락패각충의 유충이 분비하는 수지상 물질을 추출하여 얻는 색소로서 주성분은 안트라퀴논계의 락카인산입니다. 카르민산과 함께 락카인산은 장 자극성 하제(설사유발)의 주요성분으로 변비약에 사용되는 성분이므로 장이 민감하신분들은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6. 모나스커스(홍국) 색소

균의 일종으로 주요성분은 모나스콜부린과 루블로판크틴인데 내열성, 염착성이 우수하고 빛이나 산에는 약한 색소로서 붉은색을 띠며 일본에서부터 1995년부터 안정성 등 사용가능함을 입증받은 색소로서 일부 홍국에서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치자 색소

치자나무 과실로부터 황색, 청색, 적색 3종류의 색소를 얻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황색입니다. 주색소는 카로티노이드 계통의 콜로신과 클로센틴으로 샤프론이라고도 부르는 색소이며 김밥 단무지의 노랑색을 띠는 것으로 보충제에서 노란색 성분은 이 색소가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암작용이 우수합니다.


8. 홍화황 색소

잇꽃이라고 하며 물로 추출해서 얻을수 있는 황색소와 적색소가 있습니다. 주색소는 플로보노이드계의 사후로민입니다.


9. 적양배추 색소

유채와 붉은 양배추의 잎으로부터 추출한 색소로 적색과 적자색을 띠며 주 색소는 안토시아닌입니다. 안토시아닌은 여러 가지 생리활성을 가져, 활성산소 제거 작용으로 혈관확장과 스트레스 등을 예방하거나 경감시켜주며 노화억제, 콜레스테롤 저하, 혈관보호 등에 큰 효과를 보입니다.


10. 포도껍질 색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소류의 하나로 주색소는 안토시아닌 계열의 색소로 화청소라고 볼리는 이 색소는 빨간색, 청색, 자색을 모두 띠는 색소로 오에닌, 델피니딘이 주요 성분이며 안정적인 색소로 혈관확장이나 호르몬 활성증가에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 비트레드 색소

포도껍질, 적양배추와 함께 많이 사용되는 색소로서 명아주와 비트(Beta Vulgaris L)의 뿌리에서 추출한 것으로 베타인계의 베타닌이 주성분으로 항암작용, 혈전억제, 혈관확장 등에 큰 효과를 가지며 간기능개선에도 사용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 오징어먹물 색소

갑오징어과(Sepia officiralis L)등의 먹물 주머니의 내용물에서 얻어지는 색소로 짙은 검은색을 표현하는 색소이며 세피오멜라닌이 주성분으로 진정작용을 가지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3. 카카오 색소

벽오동과 카카오나무(Theobroma cacao L)의 종자를 발효 배소시킨 색소로 카카오계열의 색소는 테오브로민, 테오잔틴 등의 주성분이며 녹차의 카페인, 카테친과 함께 항산화 및 신진대사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입니다.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