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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담배에 엄청난 양의 세균들이 득실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엔 폐속으로 들어가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도 포함돼 있다고.
미국 매릴랜드 대학의 연구진들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유명 담배들을 수거해 세균 조사를 벌였다. 조사 대상이 된 담배들은 카멜(Camel), 쿨 필터 킹(Kool Filter Kings), 럭키 스트라이크(cky Strike Original Red), 말보로 레드(Marlboro Red)였다.
연구진들은 이들 담배에 수백 종류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중엔 호흡기, 폐, 혈액, 소화기 등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들도 있었으며, 개중엔 감염될 경우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종류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 세균이 담배에 불을 붙였을 때 얼마나 살아남을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담배는 앞 끄트머리에만 불이 붙고 나머지 부위는 빨아서 깊이 마시기 때문에 폐속으로 들어가는 세균의 수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흡연자들이 호흡기 관련 질환 및 박테리아 감염 사례가 많은 것이 이것 때문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들은 보고 있다. 지금까지 담배 자체에 든 박테리아로 감염이 되는지 여부는 한번도 조사되지 않았다.
담배에 서식하는 세균에 대해 연구를 한 다른 과학자들도 이점에 동의한다. 심지어 일부는 각종 폐,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구강 질환도 담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들 담배 세균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및 고질적 염증에 의한 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문제는 담배가 세균에 오염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다는 점이다. 담배는 처음 식물 상태에서 길러질 때부터 담배갑에 포장될 때까지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다, (먹는 식품이 아니란 이유로) 세균 관리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연구 결과에 담배회사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담배에 세균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인체에 해가 된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이 점은 연구진들도 동의한다. 아직 담배에 들어 있는 균들이 인체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분명치 않다. 연구진들은 물론 아직 담배에 있는 박테리아를 빨아들여서 어떤 병에 걸린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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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담배를 피운적은 한번도 없지만 아무래도 주변에서 피우면 간접흡연은 될테니까요
담배는 여러가지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몬짐 하시는 분들은 운동 하시는 분들이니 잘 피우시진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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