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기록적인 관중 증가를 보여주는 인기 절정의 프로야구!

하지만 규칙이 간단한 축구와 달리 복잡한 룰과 용어가 존재하는

야구라는 스포츠... 때문에 좋아하는 선수가 딱히 존재한다면 모를까

야구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삼진 볼넷 아웃 이 정도 빼고는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 때문에 작성해보는 야구 입문자를 위한 기본적 용어 정리


 

[수비]

가장 먼저 야구에서 나오는 수비수들의 이름과 각 수비수들에게 매겨지는 고유 번호들!

흔히 야구를 잘 보지 않더라도 우연찮게 본사람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봤을법한 6-4-3 병살타 4-6-3 병살타~

여기서 이숫자들은 야구 수비에서 각 야수들이 포지션에 가지고 있는

고유 번호를 뜻한답니다.

즉 다시말해 6-4-3 병살타란 이야기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어 완성되어

이뤄지는 병살타란 이야기가 되지요

또 5-4-3 병살타는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란 이야기가 되죠

여기서 매겨지는 각번호는 사진과 같이

1. 투수 (Pitcher)

2. 포수 (Catcher)

3.1루수 (First base)

4. 2루수 (Second base)

5. 3루수 (Third base)

6. 유격수 (Short stop)

7. 좌익수 (Left fielder)

8. 중견수 (center fielder)

9. 우익수 (Right fielder)

각각 이렇게 번호가 매겨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투수-포수-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좌익수-중견수-우익수

이렇게 이어진다고 보시면되요

+ 여담

유격수는 왜 내야의 일련번호중 2루수의 옆에 있으면서 왜 가장 마지막인 6번에

위치할까요? 확실하게 근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격수란 포지션은 원래

존재하지는 않는 포지션이였습니다. 무튼 나중에 여차 저차 해서 생긴 포지션이고

이름에서도 나와있지만 유격수는 '유격' 즉 정규적인 수비 포지션이란 의미가 사실 아니죠

현대 야구에서는 그냥 유격수-2루수 수비가 정형화 되어있습니다. (사실 유격이라는 의미 자체가

필요없는 거죠 ㅎㅎ)

그리고 야구에서는 흔히 '센터라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많이들 합니다.

다시 말해 [포수-2루-중견] 이죠

흔히 허리를 담당한다고 하죠 여기서 2루는 혼자 지키는게 아니고

유격수-2루수가 지키는데 이 둘을 흔히 '키스톤 콤비 (Keystone combie) 라고 부릅니다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2루수는 2루간-1루간까지의 수비범위고

유격수는 2루간에서-3루간까지의 수비를 담당합니다

특히 유격수는 내야의 사령관이라고 부를정도로 중요한 자리입니다

70프로에서 80프로대의 땅볼 인플레이 타구들이 유격수에게 가거든요 ㅎㅎ


그리고 앞에 언급했던 병살타의 원리에 대해 설명할 차례가 왔습니다.

야구를 시청하다보면 흔히 '태그아웃'이란 용어와 '포스아웃'이란 용어를 많이

들으시게 될겁니다.

정의에 입각해 자세하게 설명하면 좋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으니까

좀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포스아웃' 상태란 '무조건적 진루'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태그아웃' 상태란 '선택적 진루' 상태에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무조건적 진루' 상태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포스아웃상태'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루에 주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타자가 타석에 들어와서 투수의 공을 쳤습니다. 그리고

이공이 야구장 내 파울라인 안쪽에 구르거나 떨어져서 인플레이 상황이 됩니다.

그렇다면 1루주자는 무조건 2루를 향해 뛰어야 합니다. 그리고 타자주자는 1루를 향해 뛰어야 하죠

이 경우를 포스상태라고 부릅니다.

그렇담 반대로 '태그아웃상태'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타자가 2루타를 치고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2루타란건 그냥 타자가 안타를 치고 2루까지 갔고 이 기록이 2루타입니다. 만약

3루까지 안타 하나에 진루를 성공했다면 이는 3루타로 기록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가 전 예시와 마찬가지로 타구를 굴렸습니다. 이경우에는 2루에 있는 주자는

무조건적으로 3루로 뛰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타자주자와 겹치는 상태가 절대로 안되거든요

좀 어려운것 같기도 한데 이해가 되셨나요?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포스아웃 상태에서 수비수들은 송구를 받으면서 해당 루에 몸을 접촉하고 있으면

해당 주자는 아웃이 선언되고

태그아웃 상태에서는 루를 찍는것이 아닌 해당 주자의 몸에 공또는 공을 지닌 글러브를 대야

아웃으로 선언이 됩니다.

주자가 도루를 할때는 태그 아웃 상태니까 루에 몸을 찍고 공을 받는게 아닌

공을 받아서 주자의 몸에 태그를 해야 하는것이죠.

그냥 뭐 어렵다면 기존 루상의 주자와 타자주자(타자주자란 타석에서 공을 치고 주루하는 타자 지칭)

가 겹치면 안되는 상황과 겹칠 일이 없는 상황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