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커피빈추출물의 주성분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 체지방 감소 효과 없다!!
이 성분 섭취 시 식후 혈당 상승 억제로 체지방 전환 늦춰...
그린커피빈추출물(Green Coffee Bean Extract)은 커피콩을 볶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주요 성분들을 추출해 낸 것을 말한다. 녹색의 커피콩을 볶아서 검은 빛을 내게 한 것을 추출하거나 물에 우려낸 것이 바로 우리가 자주 먹고 있는 커피이다. 특이하게도 커피를 만들기 위해 콩을 볶는 과정에서 성분에 상당한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볶은 콩과 볶지 않은 생두의 차이는 매우 크다.
커피의 경우 카페인의 주요 성분이라 카페인의 운동수행능력 향상 및 체지방 감소 역할에 대한 연구들이 상당히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생두의 주요 성분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커피를 만들기 전 생두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오프라윈프리의 주치의인 닥터 오즈가 그린커피빈추출물에 대해 언급한 후, 이 성분에 대한 관심 및 이용도가 상당히 늘어났다.
그린커피빈추출물의 주요 성분은 클로로젠산(Chlorogenic Acid)으로서 이 성분은 체중 감량 및 체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2011년까지 3건의 연구 결과가 존재하였고 다이어트와 관련된 증거는 매우 희박하였다. 하지만 닥터 오즈의 "MIRACLE" 발표 이후, 이 성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다.
클로로젠산은 생두에는 풍부하지만 커피를 만들기 위해 생두를 볶는 과정에서 파괴되어 그 함량이 현저하게 감소된다. 그래서 커피에는 카페인이 주요 성분(열에 의해 우러나옴)인데 반해 생두에는 클로로젠산이 주요 성분인 것이다. 클로로젠산은 리그닌이라는 불용성 식이섬유 합성의 중간물질로 혈당 증가 억제 및 항산화제 그리고 식이섬유로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결국 이 클로로젠산은 항산화, 혈압감소, 혈당저하에 대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다이어트 성분으로서 가치에 대한 부부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미라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그린커피빈 추출물을 다이어트 성분으로 주장한 닥터오즈도 "개인적이로 이 성분이 그렇다고 판단한다"는 것이지 이 성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그린커피빈 추출물이 섭취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 이 성분은 SVETOL이란 이름으로 상업적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감미제로서 사용되기도 할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식사 후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여 인슐린에 대한 반응을 개선함으로서 당뇨 등 인슐린 내성에 대한 안정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래도 그린커피빈추출물이 다이어트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카페인으로 판단된다. 주 성분은 클로로젠산이고 디카페인인 클로로젠산도 출시되지만 일반적인 그린커피빈추출물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카페인과 클로로젠산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특정 집단에서 체중감량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린커피빈추출물은 클로로젠산 함량이 10~50%정도가 되는데 클로로젠산 함량으로 120~300mg을 제시된 클로로젠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로로젠산의 효과를 보기 위해 오전 식전이나 운동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부 사람들에게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수 있는데 이는 생두에 포함된 분술물때문일 가능성이 크니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현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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