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터짐 ] 15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ML 진출 후 처음으로 4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그동안 5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로 콜 해멀스(5승 5패, ERA 3.19)를 내세웠다.

메이져리그 데뷔 후 첫 4번타자로 타석에 오른 강정호(28)는 상대 투수 해멀스의 연속 1루 견제가 있은 뒤 들어온 첫 공(체인지업)을 흘려 보내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연달아 들어온 직구 3개로 2스트라이크 2볼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이후 들어온 9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말 무사 1루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첫 타석과 마찬가지로 해멀스의 투심 패스트볼에 고전하며 2스트라이크 1볼의 몰린다. 이후 연달아 들어온 몸 쪽 꽉 찬 92마일 투심 패스트볼에 꼼짝없이 당하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해멀스에게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는 연결 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 삼진 3개를 기록했다.

경기는 연장 11회말 2사 이후 닐 워커의 중전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2사 2,3루를 만들었고 조쉬 해리슨이 중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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