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케이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디빌딩에 관심이 있는분들이라면 '조금씩 자주 먹어라'란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하루에 세 번의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식사 이외에는 간식도 잘 챙겨먹지 않고 저녁식사 후에는 거의 잠잘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하루에 세 번 먹는데도 끼니와 끼니 사이에 배고픔과 무력감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잠들기 전에 침대에 누우면 허기가 느껴진다는 사실이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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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들께서 식욕을 조절하여 에너지가 넘치는 강인한 몸을 만들면서,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날씬한 근육질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하루에 5~6회 정도 음식을 드셔주셔야 합니다. 이는 대략 3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무언가를 드셔주셔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세 끼에 걸쳐 한꺼번에 먹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조금씩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혈당을 조절하면 집중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식욕을 조절하기도 쉬워 집니다. 만약에 앞의 두가지가 모두 가능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몸을 맘먹은대로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혈당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일정한 수준의 에너지를 꾸준히 몸에 공급한다는 것이고,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허기나 공복감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일도 없어질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하루 일과에 따라 기분이나 집중력, 에너지 수준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늘어나는 아래, 이런 기분과 집중력의 차이는 혈당과 관련이 깊습니다. 혈당수치가 내려가면 공복감을 느끼게 되고,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손이 가게 마련인데, 이는 대체로 건강에 유익하지 않는 음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먹는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땔감을 넣어주면서 불을 때는 것과 같습니다. 음식물의 소화는 신진대사의 시작이고, 먹을 때마다 더 많은 칼로리가 연소됩니다. 식사시간의 간격이 너무 길어지면 그 불은 연기만 피우다 말고 꺼져버릴 것입니다. 여섯번에 걸쳐 조금씩 먹으면 우리 몸의 불꽃은 계속해서 잘 타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매번 시간에 맞춰 무언가를 자주자주 먹다 보면 과식도 하지 않게 됩니다. 


직업이나 생활패턴에 관계없이 누구나 하루에 여섯번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섯번 모두 식탁에 앉아서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보통 두 번 정도는 제대로 된 식사가 가능하겠지만 세번 정도는 간식 수준이며, 그 중 1~2회는 운동 전에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가벼운 음식(보충제 등)이나 운동 후 영양보충을 위한 보충제일 것입니다. 또한 더 자주 먹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세 끼의 식사는 이전에 먹었던 것보다 더 가벼운 음식으로 더욱 적은 양을 먹게 될 것입니다. 


자주 먹지 않을 때 우리 몸이 가장 쉽게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것은 근육 속의 단백질입니다. 가장 먼저 지방을 태워 없애리라는 

기대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 몸은 지방손실에 대한 저항이 광장히 커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지방을 비축해 두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아닌 근육을 먼저 소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는 것을 줄이는 방법으로 날씬해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살을 빼면 날씬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근육보다 지방비율이 더 높아지는 마른 비만이 되기 쉬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은 근육 손실을 막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하여 근력을 키우고 관절을 강하게 만드셨다면,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영양계획으로 인생 전반에 걸쳐 최적의 운동능력을 갖추는데 필수인 근육만들기에 불을 붙여 보십시오.


30대 이후가 되면 사람은 해마다 500g 정도씩 근육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근육손실을 막으려면 운동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자주 먹어야 합니다. 



자주 먹기 위한 요령으로는 언제 먹느냐 얼마큼 먹느냐도 중요할 것입니다. 끝으로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먹는다는 것입니다. 생선이나 육류는 한끼 식사에 카드 크기 정도면 적당합니다. 탄수화물(밥 등)은 자신의 주먹 크기면 됩니다. 채소는 얼마든지 드셔도 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란 말이 있듯이 여러분들도 이왕 운동을 열심히 하시고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에 필요한 "적은 양을 자주 먹는다"란 의미를 가슴속에 새겨 두신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