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케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커피나 술, 담배는 안 해서 지켜보니 보통 여성분들과 카페를 가도 녹차, 집에서 식수로써 물 끓일 때도 녹차, 밖에서 음료수 사 마실 때도 녹차, 심지어 폼클렌징 조차도 녹차를 사용합니다그래서 크리스마스를 30일 앞둔 오늘까지 혼자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렇게나 사랑해 마지 않는 녹차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실컷 자랑을 좀 할까 합니다(언젠가 여친 자랑 할 날도 좀 왔으면 합니다 만은…).

 

여러분들 대부분이 녹차를 꺼리는 이유가 역시나 카페인인데요. 커피에 비해 비록 함유량은 적다지만 아무래도 마시는 것 자체가 꺼려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녹차의 경우 차를 우려낼 때 카페인은 약 60%정도 밖에 우러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커피에는 함유되어 있지가 않은 카테킨류와 데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카테킨은 우리 몸 속에서 알칼로이드 성분과 잘 결합되는 성질이 있어서 이를 통해 형성되는 침전물이 체내에서 흡수를 저해시켜 카페인 또한 흡수가 방해된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카테킨이라는 친구는 강력한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는데다. 무려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효과도 가지고 있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효소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거기다 녹차에만 존재하는 데아닌이라는 아미노산 친구는 카페인의 생리작용을 억제해준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밝혀져 있습니다.

이처럼 녹차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기호음료이기는 하나 앞에서 말한 성분들로 인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기호음료라는거죠(저 또한 카페인에 민감해서 카페인 부스터를 자주 애용하지는 않습니다. 정체기 Only!).

 


제 녹차느님 찬사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 중 EGCG라는 성분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친구는 우리가 한번씩 팻 버너라고도 부르면서 혹하는 보충제의 원료로도 사용되지요. 이 성분은 지방 산화와 발열 효과가 있어서 칼로리를 연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거기다 비타민 A와 토코페롤도 풍부해서 젊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어주지요! 우리 몸에서 피로를 느끼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인 젖산의 생성을 방지하고, 생체 활동에 있어서도 활력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기 회복과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식중독 세균, 위궤양을 일으키는 그 뭐시기헬리코박터파일로리(!@#$%^&*()_참 어렵네요)균 등의 병원성 세균을 비롯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작용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입냄새 없는 건강한 치아를 만들어 줍니다. 치약성분인 불소 자체가 포함되어있어서 치아 표면을 코팅해주면서 충치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는 것이죠. 앞에서 무도인님이 설명해주신 상추가루와 함께 사용해주시면 효과는 몇 배가 될지 모릅니다.

 

또한, 녹차는 중금속 다이옥신의 흡수를 막아주고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것 뿐만 아니라, 체내의 알코올과 니코틴을 해독하는 작용까지 해서 숙취 예방에도 좋고, 니코틴 중독도 어느 정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려!! 근육 세포를 손상시키는 우리 몸 안에서의 자유 라디칼이라는 반응에 저항하는 항산화 물질까지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죠! 거기다 염증까지 진정시키는 소염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녹차느님, 참 매력덩어리라고 생각되시지 않나요? 오랜 시간 동안 인류에게 있어 사랑 받아 마땅할 자격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곳의 운동매니아 분들께서는 평소에 마시기를 원하시는 음료를 멀리서 찾으실 필요가 없으시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게 대회를 준비하시거나 특별한 목적으로 인해 결과에 과도하게 치중하시지 않는 한은 이렇게 좋은 녹차를 두고 팻버너나 낭비적 상품성이 만연한 다이어트 제품을 구매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무실이나 가정에 남아도는 녹차 티백, 썩혀두지 마시고 사랑해주세요덧붙여서 제가 사용하는 활용 팁을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보통 저는 티백 녹차팩의 경우 전기 주전자에 물을 가득 끓여서 거기 담궈서 우려 낸 후 다른 물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식수대신 사용하는 대량생산 방법도 사용하고 있구요.

 

평소에 식사 할 때에도 가루녹차를 뿌려서 별미로 이용하거나 반찬거리부터 빙수, 케잌, 물양갱과 같은 간식거리까지 넓은 범위에서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