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강정호가 PNC파크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출전이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지난 17일 3안타, 18일 1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이후 강정호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파울플라이, 5회말 1사 2, 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치고 3루 주자의 득점을 도왔다. 또한 그는 4대 8로 뒤진 7회 말 무사 1루에서 미네소타의 두 번째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50㎞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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