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몬스터짐 MLB] 5월 11일 추신수 선수가 10경기 연속안타의 기록을 이어갔고 안타 하나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던 본인의 말대로 이번에는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안타 두개 모두 당겨친 2루타였고 총알같은 타구였습니다. 특히 5회초의 인정2루타때의 경우, 해설진이 각만 조금 높았으면 그냥 넘어가는 공이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추신수선수와 강정호 선수는 오늘 핑크색 배트를 사용했습니다.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오늘의 현지해설을 살펴봅니다.


[1회초 추신수 첫번째 타석]


버즈비: 레인저스는 현재 2연패중입니다. 올시즌 원정에서 9승 9패를 기록중이고요, 전체는 12승 18패입니다. 추신수, 어제까지 9경기 연속안타를 기록중이죠. .169의 타율과 홈런 세개, 12타점입니다. 초구는 몸쪽으로 조금 스핀하면서 휘어들어갔군요. 최근 9경기에서 연속안타를 치고 있는 추신수는 그 가간동안 10안타로 .270의 타율을 마크했습니다. 파울, 1-1. 


맥클레모어: 버즈, 추신수가 물론 회복하는 중입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본인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예요. 스윙이 많고 또 좋은 공을 놓치는 경우도 많고요. 방금공도 치기 꽤 좋았었는데요. 먼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9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는 중입니다만, 아직 본인이 원하는 수위에 이르지는 못했어요.


버즈비: 네, 9경기 연속안타라는 게 우리들 보다는 미디어와 팬들에게 큰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추신수,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오도리지가 높은코스로 패스트볼을 잘 던졌네요. 


[3회초 추신수 두번째 타석]


버즈비: 추신수, 기습번트를 시도해 보네요. 공이 파울지역으로 굴러갔습니다.  추신수도 마더스데이에 핑크배트를 쓰는 선수중 한명이군요.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핑크 배트의 의미는 어머니들의 유방암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죠. 핑크배트로 선수들의 서포트를 알리는겁니다. (추신수 타격) 추! 2루까지 달립니다! 송구는 빗나갔고 늦었어요. 추신수의 2루타. 시즌 8호 2루타로 추신수가 스코어링 포지션으로 진출했습니다.


맥클레모어: 훌륭한 타격이었습니다, 버즈, 전에 이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타자가 타석에서 번트를 시도했을 때 투수가 그다음에 던지는 공은 패스트볼이예요. 이유가 뭐던지 간에, 번트 다음에 투수들은 상대 타자가 번트를 또 시도할 것을 계산하고 패스트볼을 많이 던진다는거죠. 추신수가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로 연결했네요. 투수가 다음공으로 패스트볼을 던지게 하기 위해 번트시도를 일부러 하는 타자들도 많습니다.


[5회초 추신수 세번째 타석]


버즈비: 투아웃에서 추신수입니다. 지난 타석에서 2루타를 쳤죠, 오늘 2타수 1안타입니다. 시즌 타율은 .176입니다. 카운트에서 앞서나갑니다. 2볼 노스트라이크. 현재 1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는 중이죠. 3-0. 3-0에서 추신수 타격! 오른쪽으로 강한타구, 페어이고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인정 2루타, 오늘 연타석 2루타입니다. 추신수, 이번 타구에는 화약을 많이 실었네요. 타구를 조금만 더 띄웠다면 시즌 4호 홈런이 될 뻔 했습니다. 대신 9호 2루타가 되었네요.


[7회초 추신수 네번째 타석]


버즈비: 추신수는 지난 두타석에서 연속 2루타를 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185입니다. 추신수는 현재 7경기 연속으로 리드오프로 출장중이예요, 이번 원정에서 계속 1번입니다. 이번 원정에서 출루를 많이 해내고 있죠. 


맥클레모어: 네, 그는 리드오프 자리가 편안한 것 같습니다. 과거의 경우까지 생각해보면, 이건 단지 우연이 아니라 리드오프 자리로 돌아오고 나서 그의 스윙이 좋아진것 같아요. 


버즈비: 2-2 피치~ 오른쪽으로가는 땅볼, 배컴이 멈춰세웠고 일어나서 송구해 아웃시켰습니다. 팀 베컴의 나이스 플레이네요. 


[해설진 소개]

6.png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마크 맥클레모어: 1964년생, 텍사스 레인져스에서 데뷔한 전 메이져리거. 19년동안 통산 .259의 타율, 1602안타, 53홈런 기록.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30 [몬스터짐 MLB] 추신수, 외로운 고공폭격, 현지해설은? [2] file 밥뭇나 2014.05.07 8417
5329 클레이튼 커쇼의 미생시절 이야기 [3] file 밥뭇나 2015.01.14 8363
5328 [몬스터짐 MLB] 美 해설진의 에릭 캐로스, 류현진을 극찬 [3] file 밥뭇나 2014.06.01 8335
5327 박찬호 모음집!! 초심 2012.12.19 8286
5326 야구의 구심은 컴퓨터로 대체되어야 하나? [3] file 밥뭇나 2015.07.24 8102
5325 코리안데이 다저스 구장에선 무슨 일이? [1] file 몬짐레이디 2015.06.19 8026
5324 현지에서 극찬하는 추신수의 스윙장면 [4] file 천공 2014.01.19 7951
5323 美언론 오승환 언급...“보스턴 불펜의 마지막 조각” file 전수은 2015.12.16 7913
5322 ML 노리는 이대호...미 언론 '가격대 성능비 甲 8인'에 포함 [2] file 전수은 2015.11.05 7858
5321 [사진] 소녀시대!! 다져스 구장에 찾아간 소녀시대!!!!(약 스압주의) [8] 야동전문업로더 미리탱● 2013.08.02 7825
5320 [몬스터짐 MLB] 강정호 무안타, 첫실책에 현지해설 뼈있는 농담 file 밥뭇나 2015.04.21 7634
5319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현황사진입니다. [2] file 삼대오백 2014.04.25 7629
5318 [단독] 강정호 "설레는 개막전을 벤치에서…기분 이상해" [5] file 커피중독 2015.04.07 7587
5317 [몬스터짐 MLB] 현지해설 "류현진의 유머감각, 운동신경, 대단해" [2] file 밥뭇나 2015.03.18 7565
5316 '국민 타자' 박병호, 역사를 쏘아 올리다. [1] file 전수은 2015.09.22 7550
5315 페드로 마르티네즈 "클레이튼 커쇼가 MVP" [12] file 밥뭇나 2014.09.15 7317
5314 강정호 현지해설 "구심의 스트라이크존, 너무 넓다" [1] file 밥뭇나 2015.07.31 7228
5313 [몬스터짐 MLB] 현지해설 '추신수의 출루율은 성층권을 뚫어' 밥뭇나 2014.04.21 7134
5312 추신수 3점포, 美해설 "산들바람에 실려 넘어갔어요" [2] file 밥뭇나 2015.04.10 7083
5311 美 현지해설 "추신수의 사회봉사, 놀라울정도" file 밥뭇나 2014.08.12 7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