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투미닛] 태평양 너머에서 봄바람을 타고 강정호 선수의 홈런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 시간 5월 4일 새벽,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3루수로 출장한 강정호 선수는 올 시즌 네번 등판해 4승을 거두고 있는 카디널스의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7회 세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빼앗으며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와카는 실점을 하지 않았고 파이어리츠가 1:0으로 리드를 내준채 패색이 짙었던 9회, 카디널스는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올렸습니다. 


100마일 짜리 광속구를 던지는 로젠탈은 지난해 45세이브를 거두었고 올해도 11이닝을 던지며 8세이브를 거두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강정호선수는 그러나 로젠탈의 초구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3미터짜리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로젠탈의 올시즌 첫 피홈런이었고 9회초,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지 해설진은 로젠탈 같은 훌륭한 마무리를 상대로 강정호 선수가 9회에 극적인 동점포를 쏘아올린 것에 대해 '기념할만한 일'이라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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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그러나 14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2:3 세인트 루이스의 끝내기 승리였습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강정호 선수는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81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선발로 출장할 때 타율은 .360이 되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강정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MLB.com의 피츠버그 페이지에는 강정호의 소식을 매우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의 활약에 대한 강정호 선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9회 타석에서의 승부와 홈런에 대한 소감, 동료들의 반응, 홈런 볼을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얘기, 그리고 대타 보다는 선발로 나올 때 성적이 훨씬 좋은 이유에 대해서 강정호 선수는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영상을 플레이해 주세요~


촬영 및 편집: 홍순국,하윤경, 곽아빈, 황채원
대본: 이용수
진행: 손보련
그래픽 디자인: 서인재, 나형탁

사진: 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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